주절주절..

요즘 들어 눈을 감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바쁜 까닭에 가끔 생기는 자유시간들을 대부분 휴식으로 쓰기 때문에 그런걸까.

어떻게 보면 참 효율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행동이지만 눈을 감고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면 은근히 즐겁다.
하나의 생각을 떠올리고 그 생각을 통해 다른 생각으로 뻗어 나가고...다시 그 생각을 통해 다른 생각으로 향하고...
이렇게 생각을 이어가다 보면 나중에 처음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잊을 때도 있지만 아무렴 어때.

잠이 많던 어린 시절.......
막상 자려고 누우면 금세 잠이 들지 않아 이것저것 생각하던 때가 떠오르는구나.
그 때도 그 시간이 참 즐거웠는데 말이지.

하지만 단 하나 달라진 것이 있다고 하면... 예전의 내가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상상을 하던 때와는 달리
지금은 내 자신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거겠지.

by aerial | 2008/01/11 03:55 | Monologue // 혼잣말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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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니트 at 2008/01/11 12:00
전 아직도 현실적 고민은 거의 못하는 것 같습니다.....OTL
Commented by aerial at 2008/01/11 18:13
저도 저렇게 쓰긴 했지만 사실 아직도 망상으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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