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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주절거리는 글이라 반말로 작성하겠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1. 처음에는 그냥 후딱 깨고 앤딩이나 보려고 했는데 공략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마을 npc마다 모두 말을 걸어보고 괜히 이상한 곳으로 들어가다가 버그로 캐릭터를 사라지게 만들기도 하면서 게임을 느긋하게 즐기하보니 '아 역시 RPG는 공략집 없이 하는 것이 좋구나.' 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시 느낌. 덕분에 진도는 무지하게 안 나가서 언제 엔딩을 볼 지는 미지수. ps. 아 물론 에디터는 원래 안 씀. 예전에 한 번 호기심에 모게임을 에디트했다가 게임의 재미를 확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가끔 충동이 안 생긴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에디터 할 마음이 생기는 게임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에디터를 쓰지 않으면 못 깰 것만 같은 좌절감이 들 때. 2) 게임이 너무 쉬워서 에디터를 써도 별 차이가 없을 때. 2.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약간의 게임 불감증이 있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아무래도 게임 할 시간이 많을 수록 쉽게 질리는 것이 아닐까? 다른 일을 하다가 쉬면서 하는 게임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짬짬이하던 게임이 그렇게 즐거웠던 걸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프로게이머는 정말로 게임이 재미없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_=;;; 3. 타국의 게임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약간 수정을 거친 부분이 가끔은 엄청 눈에 띌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뭔가 급하게 장면이 변해서 '어라? 이게 도대체 뭔 상황?' 할 정도로 이상한 전개가 될 때나 화면에 뜨는 이미지와 대화 내용이 뭔가 안 맞을 때. 원래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엄청 궁금하다. 바꾸려면 완전히 바꿔서 전혀 눈치를 못 채게 하지..ㅠㅠ 4. 최근에 나온 최신 게임보다 10년도 넘게 지난 게임이 더 재미있다. 게임성 자체가 더 좋은 걸까 아니면 게임 속의 뭔가가 내 추억을 되살려서 재미있다고 느낀 걸까? 개인적으론 전자라고 보지만 후자도 아니라곤 할 수 없을 것 같다. 5. 게임 할 시간은 있으면서 블로깅은 안 한다니 내가 생각해도 뭔가 모순된 말이라서 방치된 블로그에게 상당히 미안함[...] 하지만 게임은 30분씩이라도 하면 되지만 블로깅은 30분으론 택도 없는 걸...orz ps, 곧 하고 있는 일이 끝나면 시간이 좀 생길 것 같으니 밀려있는 마이밸리는 그 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부 정리하긴 곤란하니 정리하는 날을 기준으로 2일이나 3일 전 글까지만...;; 여튼 그럼 다음에 다시.^^:;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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